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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 줄이기 vs 공제 활용, 어떤 게 유리?

by moneyplu 2025. 2. 24.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보유한 주택 수와 공시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주택자라면 높은 세율이 적용되므로 절세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절세 방법으로는 주택 수를 줄여 1주택자로 전환하는 방법과, 보유를 유지하면서 세액 공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 두 가지 절세 전략을 비교하고,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주택 수 줄이기의 절세 효과

다주택자가 종부세 부담을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주택을 매도하여 1주택자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주택 수 줄이기의 장점

  • 세율 인하: 다주택자보다 1주택자의 종부세율이 낮음
  • 공제 혜택 증가: 1주택자는 11억 원까지 공제 적용(2024년 기준)
  •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다주택자는 양도세 중과세 대상이지만, 1주택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가능

주택 매도 시 고려할 사항

  1. 양도소득세 계산
    •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는 최고 75%의 양도세율 적용
    • 비조정지역 주택을 먼저 매도하여 양도세 부담 완화 가능
  2. 적절한 매도 시점 선택
    • 공시가격 조정 시점을 고려해 매도
    • 세금 부담이 가장 적을 때 주택 정리
  3. 증여 vs 매도 비교
    • 가족 간 증여 시 증여세 부담 존재
    • 매도 후 증여하는 방식이 더 유리할 수도 있음

2. 공제 활용을 통한 절세 전략

다주택자라도 종부세를 줄일 수 있는 공제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주택을 유지하면서도 세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부세 공제 항목

  • 고령자 공제: 60세 이상 최대 40% 공제
  • 장기보유 공제: 5년 이상 보유 시 최대 50% 공제
  • 부부 공동명의 활용: 각자 6억 원씩 공제받아 총 12억 원 공제 가능

공제 활용의 장점

  • 자산을 유지하면서 세금 부담 줄이기 가능
  •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장기적 이익 확보
  • 거주 목적의 주택은 보유하면서 투자 수익 실현 가능

공제 활용 시 고려할 사항

  1. 부부 공동명의 vs 단독명의 선택
    • 공동명의 시 공제액 증가
    • 단독명의 시 장기보유·고령자 공제 활용 가능
  2. 임대사업자 등록 검토
    •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종부세 감면 혜택 적용
    • 단, 등록 조건이 까다로우므로 신중한 선택 필요
  3. 공시가격 조정 요청
    • 과도하게 산정된 공시가격은 이의신청 가능
    • 공시가격이 낮아지면 종부세 부담 감소

3. 주택 수 줄이기 vs 공제 활용, 어떤 선택이 유리할까?

절세 효과 비교

구분주택 수 줄이기공제 활용

세율 1주택자 세율(0.5~2.7%) 다주택자 세율(1.2~6.0%)
공제 11억 원 기본 공제 고령자·장기보유 공제 활용 가능
자산 유지 일부 주택 처분 필요 주택 유지 가능
기타 고려사항 양도소득세 부담 존재 공시가격 상승 시 세 부담 증가 가능

어떤 전략이 더 유리할까?

  • 단기적인 세금 절감이 목표라면주택 수 줄이기
  •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원한다면공제 활용
  • 거주 목적 주택을 유지하고 싶다면공제 활용
  • 양도세 부담이 크다면공제 활용이 더 유리할 수도 있음

결론

다주택자는 종부세 부담이 크지만, 주택을 매도하여 1주택자로 전환하면 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반면,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고려하면 공제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재정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최적의 절세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